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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로 가는 길 (2019년 9월 9일 ~ 9월 13일)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9.09.06 12:41
조회수
3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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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EBS1)

로마로 가는 길 (5부작)



■ 기 획 : 김경은 PD

■ 방송일시 : 2019년 9월 3() ~ 9월 13(금)

■ 연 출 : 양혜정 PD (미디어길)

■ 글 구성 : 김여정 작가

■ 촬영 감독 : 최경선 감독

■ 큐레이터 : 류성완 / 동화고등학교 역사 교사




로마 이전의 역사는 로마로 흘러갔고

로마 이후의 모든 역사는 로마로부터 흘러나왔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했던

천년의 제국, 로마

 

지중해를 호수라 생각했던

위대한 로마제국은 사라졌지만

로마로 통하던 길은 아직도 계속된다.

 

땅도, 바다도 심지어 하늘까지

모두 로마의 것이었던 영광의 흔적을 따라 가는 길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



* 방송 일시 : 2019년 9월 9일 (월) - 9월 13일 (금) 저녁 8시 50분, EBS1



1부, 악마가 사랑한 천국 - 9월 9일 오후 8시 50분



찬란했던 로마제국의 과거를 따라 걷는 여정은 로마에서 시작된다.

지금은 한 나라의 수도에 불과하지만 고대 로마는 세상의 중심이었다. 이렇듯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로마에서는 화려한 시절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콜로세움! 검투사들의 피 튀기는 경기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연극과 음악, 예술 공연이 열리던 로마 최대의 문화 공간이었다. 유구한 역사의 흔적이 유적지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로마의 뒷골목에 자리한 인형병원에서100~200년 된 인형을 수리하는 페데리코씨는 3대째 골동품 복원을 가업으로 삼고 있는데 그가 간직하고 있는 가보는 무려 2,500년 전에 만들어진 도자기. 1,000~2,000년의 시대를 복원해야 하는 도시에 사는 로마인들에게 역사는 살아 숨 쉬는 현재다.

로마 영광의 흔적을 찾아간 다음 여정은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자락인 돌로미티 산군! 아름답지만 산세가 험해 악마가 사랑한 천국이라 불리는 돌로미티는 고대 로마제국 시절 한겨울에 10만 대군과 37마리의 코끼리를 끌고 알프스 산맥을 넘어온 한니발의 이야기가 남아있는 곳이다. 그림 같은 돌로미티 목장에서 목동 가족을 만나 함께 일하며 먹고, 꽃향기 가득한 건초 창고에서 달콤한 휴식을 청하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이들과 함께 지내본다.

돌로미티의 고봉(高峰), 사소룽고(3,100m)에서 알프스에 도전했던 로마 영웅들과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떠올리며 로마제국의 영광은 영웅 뿐 아니라 이름 없는 수많은 이들의 땀으로 이루어졌음을 기억한다.




2부, 블루 로망, 지중해 - 9월 10일 오후 8시 50분



고대 로마제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였던, 그러나 비극의 도시가 돼 버린 폼페이로

길을 떠난다.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면서 삶의 순간이 멈춰버린 생생한 현장을 보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인간의 삶에 대해 생각해본다.

폼페이의 작은 기차역에는 백 년이 넘는 완행열차가 여유로운 이탈리아 사람들을 싣고 달린다. 예고도 없이 멈추는 건 예사, 비좁은 기차 안에서 젊은이들이 소리 높여 틀어놓은 음악에도 짜증내거나 항의하는 사람이 없다. 기차 안에서 소렌토로 휴가를 간다는 나폴리 출신 형제를 따라 그들만이 아는 비밀의 해변으로 향한다. 넘실대는 바다에서 여유롭게 수영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늘 꿈꿨던 지중해의 낭만을 만끽한다.

소렌토에서 밤배를 타고 12시간을 달려 도착한 남쪽의 시칠리아! 장화 모양의 이탈리아 반도 앞에 공이라 불리는 시칠리아는 고대 로마시대 로마의 젖줄이라 불릴 만큼 풍요로운 곳이다.

고대 로마시대부터 소금을 생산했다는 염전을 찾아 뜨거운 태양 아래 일하는 염부들과 진하디 진한 노동의 시간을 함께하며, 자신들의 혈관엔 붉은 피 대신 소금이 흐른다는 염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시칠리아에서 고즈넉한 소도시 여행을 할 수 있는 바로크 3대 도시들(라구사,모디카,노토)을 둘러보고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초콜릿 가게에서 달콤쌉싸름한 초콜릿을 맛보며 여행의 피로를 달래본다.

 



3부,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 9월 11일 오후 8시 50분



이탈리아 반도의 뒷굽에 해당하는 남부 지방 풀리아. 오스투니는 풀리아 여행자가 가장 먼저 찾는 곳이자 이탈리아 남부 소도시 기행의 1번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해발 230m 언덕에 세워진 하얀 성채 도시는 고대 로마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투였던 제 2차 포에니 전쟁 때 폐허가 된 것을 그리스인들이 들어와 재건한 도시다. 그리스풍의 건축 양식 때문에 이탈리아의 산토리니로 알려진 오스투니에서 르네상스 시절 황금기를 누렸던 중세 도시의 아름다움을 느껴본다

오스투니 거리에서 만난 올리브 조각가 알베르토 씨가 들려주는 노래를 따라 초록의 올리브 숲으로 향한다. 2천년 세월을 버텨온 올리브 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느끼고 그 곳에서 올리브 농사를 지으며 대를 이어 살아온 농부들과 소박한 지중해 밥상을 마주한다.

오스투니 근교의 알베로벨로는 독특한 전통가옥 투룰로 때문에 스머프 마을이라는 별명을 얻은 곳이다. 인형의 집처럼 작은 투룰로에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이 키이라씨. 그녀는 할아버지가 살던 투룰로를 지키며 여행자들에게 마을에 담긴 옛 이야기와 노래를 들려준다.

영원할 것만 같던 로마제국이 서로마제국과 동로마제국으로 나뉘게 되면서 동로마제국의 중심이 된 터키! 로마로 가는 길은 이탈리아를 떠나 터키로 이어지는데, 기독교와 이슬람 문화가 공존하는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을 둘러본 후, 동서양의 교역 중심지였던 이집션 바자에서 동로마 천년 제국의 흔적들과 마주한다.

 



4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 9월 12일 오후 8시 50분



로마로 가는 길은 터키의 로마 유적지 히에라 폴리스에서 찾을 수 있다. 원형경기장과 신전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곳은 로마의 성스러운 도시로 통했고 로마 귀족들은 그 아래 파묵칼레에서 망중한을 즐겼다. 여전히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 파묵칼레는 현지인들에게 유적지가 아닌 일상의 쉼터. 파묵칼레에서 현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터키의 한적한 어촌 준다 섬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목걸이를 만들어 파는 노부부를 만나 부부의 집에 우연히 초대를 받는다. 낯선 여행자를 자식처럼 따뜻하게 맞아주는 노부부의 정은 소박한 터키식 밥상에서 그대로 느껴진다. 평생을 서로 그리워하다 이제야 만났다는 노부부는 막 사랑을 시작한 풋풋한 연인의 모습이다.

터키의 시골마을 기행은 작은 마을 초마닥으로 이어진다. 마을 입구에서 터키의 전통 경기인 오일 레슬링이 펼쳐지는데 한국에서 온 여행자에게 레슬링을 권하는 마을 사람들. 흥미진진한 경기를 구경하기 위해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고 응원 열기는 올림픽 경기 못지않게 뜨거운데.

초마닥 마을을 떠나 아나톨리아 고원에 자리한 카파도키아로 가는 길. 이곳에서 박해를 피해 은둔의 삶을 살아야했던 고대 로마인들의 숨결을 느껴본다.





5부, 신의 숨결이 머무는 곳 - 9월 13일 오후 8시 50분



종교 박해를 피하기 위해 동굴 안에 생활해야 했던 카파도키아의 사람들. 그 중 괴레메 마을을 찾은 여행자는 터키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쿠르반 바이람(희생절)’을 지내는 가족들을 만난다. 양을 잡아 이웃과 나누어 먹는 전통이 있는 쿠르반 바이람. 괴레메의 가족들은 흔쾌히 여행자를 초대하여 함께 쿠르반 바이람을 보낸다.

터키를 포함하는 아나톨리아 반도는 열대과일만 빼고 모든 과일이 자란다는 풍요의 땅이다. 그 명성에 걸게 우연히 찾아간 딸기밭에는 빨간 딸기들이 탐스럽게 열려있다. 평생을 딸기밭에서 일하셨다는 할머니는 투박하지만 정 넘치는 모습으로 여행자에게 함께 딸기를 따며 살자는 살가운 농담을 건넨다.

세상에서 가장 큰 악마의 눈이라 불리는 메케 호수에서 캠핑중인 프랑스인 가족을 만나 여행의 참 의미를 되새겨보고 다시 이스탄불로 돌아오는 길에 들린 부르사. 스스로를 로마의 후예라고 공언했던 오스만제국의 초창기 수도 부르사에서 수피교도들의 아름다운 기도 의식 수피댄스를 마주한다. 오른 손은 하늘을 향하고 왼손은 땅을 향한 채 신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회전속도를 점점 올리는 극한의 기도는 보는 이로 하여금 경건함마저 느끼게 한다.

이탈리아에서 터키로 이어진 로마의 길을 따랐던 지난 여정. 로마는 어떻게 대제국을 이루었고 어떻게 멸망해갔는가. 로마의 흥망성쇠는 아직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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