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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움의 향연, 중국 구이저우 (2016년 1월 4일 ~ 1월 7일)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6.01.02 16:22
조회수
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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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로움의 향연, 저우 (4부작)






기획 : 김현주 PD

방송일시 : 1월 4일 (월) ~ 1월 7일 ()

연출 : 김지후 PD (앤미디어)

/구성 : 허수빈 작가

■ 촬영감독 : 심경보

큐레이터 : 최종명/중국문화전문기자




 

다채귀주(多彩貴州)’

억겁의 세월이 묻힌 원시적 자연 환경과 삶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한 소수민족들이

말 그대로 다채로운 빛깔의 강한 마력을 뿜어내는 구이저우.

 

척박하지만 때 묻지 않은 자연 환경 덕분에

오래도록 수많은 소수민족들이 촌락 문화를 유지할 수 있었고

그런 자연과 인문의 조화로움을 인정해 세계 10대 자연생태 여행지로도 선정된 구이저우.

 

2만 여개의 봉우리가 숲을 이루는 완펑린(萬峰林)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라고 불리는 마링허 협곡,

그리고 아시아 최대의 황궈수 폭포에 이르기까지

구이저우 전체의 62%를 차지하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내는 비경과

츠수이허(赤水河)가 빚어내는 중국 최고의 명주(名酒) 마오타이주의 비밀을 찾아가는 여정.

 

거듭된 수난과 오랜 이주의 역사에도 그들만의 풍속을 유지하고 전통 축제를 즐기며 살아가는

소수민족들의 삶과 함께 구이저우가 뿜어내는 수 만 가지 색깔의 매력,

다채귀주(多彩貴州)빠져보자!






1. 천하제일의 폭포, 황궈수 - 104일 오후 850

 ‘3일 해 뜬 날이 없고, 3리에 평지가 없다는 말로 유명한 구이저우. 그만큼 울퉁불퉁 험난하지만 카르스트 지형의 비경을 간직한 구이저우의 첫 여정은 구이저우(貴州)의 성도 구이양(貴陽)에서 남쪽으로 29km에 위치한 칭옌구전(靑岩古鎭,청암고진)에서 시작한다. 칭옌구전은 명나라 초에 건설된 군사 마을로서, 600년의 역사를 지닌 구이저우의 4대 전통마을 중 한 곳이다. ‘푸른 돌(靑岩)’이라는 이름을 붙일 만큼 돌로 만들어진 집과 성벽, 골목은 뒤틀린 듯하면서도 가지런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칭옌구전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우리나라의 족발과 비슷한 주자오(猪脚)인데 매운 음식으로 유명한 구이저우답게 라장(辣酱)을 찍어 먹는 이색음식이다.

다음으로 구이저우의 대표 절경, 황궈수폭포(黃果樹瀑布,황과수폭포)를 비롯한 국가급풍경명승구를 보유한 대표 관광도시 안순시(安順市)로 향한다. 자신의 생일이 적힌 수성부(生步,수생보)위에서 소원을 비는 사람들, ‘떨어지는 폭포가 마치 은구슬을 꿴듯하다해서 이름 붙여진 인롄주이탄 폭포(墜潭瀑布, 은련추담폭포)는 모두 톈싱차오징취(天星橋景區, 천성교경구)에서만 볼 수 있는 천혜의 절경이다. 명나라의 여행가이자 지리학자인 서하객이 감탄했던 아시아 최대의 폭포인 황궈수 폭포를 위아래, 좌우, 앞뒤에서 바라보며 온몸을 휘감는 전율을 느껴보자.

중국 56개 민족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거자족(革家族, 혁가족)이 사는 마을 마탕거자자이(麻塘革家寨). 활쏘기 명수였던 후이(后羿)’의 자손이라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복에도 전설을 새겨 넣었다. 둥그런 빨간 모자 정 가운데에 꽂힌 은색의 화살에서 부족에 대한 자긍심을 엿볼 수 있다. 그들이 숭배하는 태양처럼 이방인에게도 열정적으로 환대하는 거자족의 삶을 찾아가 본다.



2. 츠수이허, 마오타이주의 비밀을 찾아서 - 105일 오후 850

 ‘츠수이라는 도시가 있을 정도로 츠수이허(赤水河)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는 구이저우. 중국의 명주(名酒)이자 국주(國酒)인 마오타이주의 필수 요소이기도 한 츠수이허를 따라가 보는 여정. 그 첫 도시는 쭌이시(遵义市)의 대표 관광지 츠수이(赤水)에서 시작한다. 붉은 흙이 많이 나타나는 츠수이는 특히 단샤(丹霞)지형으로 유명한 곳이다. 붉은 노을처럼 가로로 층을 이루는 퇴적암 지층의 절벽, 봉우리, 협곡 등의 모양은 그 모습이 독특하고 아름다워 중국 단하지형(China Danxia)’이란 국제적인 정식 이름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포광옌(佛光岩,불광암)에서 시원하게 한 줄기로 떨어지는 폭포는 단샤의 절경이다.

츠수이허를 따라 두 번째로 간 곳은 명·청 시대 소금을 운반하는 요지였던 빙안구전(丙安古鎭,병안고진). 현재는 소금을 운반하지 않지만, 그 당시 번성했던 기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골목을 따라 열린 아기자기한 시장과 흥정하는 상인들의 목소리에는 활기가 넘친다. 우리네 옛 이발소와 비슷한 현지 이발소에서 머리를 잘라보고 3대에 걸쳐 내려오는 두부집에 들러 츠수이허로 삶아낸 따끈한 순두부 한 그릇을 먹으며 빙안구전 현지 사람들의 삶을 체험해본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마오타이주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마오타이전(茅台鎭). 이곳 특유의 좋은 물, 기후, 토양으로만 완성된다고 하는 마오타이주(茅台酒.모태주)의 유일한 생산지이다. 그래서인지 마을 전체에 은은한 술 향기가 풍겨오는 기분 좋은 곳이다.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기록될 정도로 오래된 술, 마오타이주. 전통방법으로 술을 빚는 술도가에 찾아가 오랜 시간 전해 내려온 마오타이주 양조 기술을 체험해보고, 갓 증류된 술을 마셔보며 강렬하고도 부드러운 구이저우를 혀끝에 담아보자.



3. 카르스트의 비경을 찾아서 - 106일 오후 850

 겨울에 엄동이 없고 여름에 혹서가 없는 곳이라고 알려진 첸시난부이족먀오족자치주(黔西南布依族苗族自治州)지역의 고산지대 싱이(興義)에는 구이저우 전체 62%를 차지하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절경이 있다. 베이판장대협곡(大峽谷.북반강대협곡)은 북반강의 자태와 짙푸른 산등성이의 육감적인 풍모로 장관을 이루고, 마링허협곡(馬嶺河峽谷.마령하협곡)은 그야말로 자연이 빚어낸 걸작이다. 우주에서 볼 때 깊게 팬 상처처럼 보인다고 해서 지구의 가장 아름다운 상흔이라고 이름을 얻을 정도인데, 가장 깊숙한 곳은 약 280m에 이를 만큼 웅장하고, 협곡을 따라 드리워진 폭포는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마링허 협곡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완펑린(萬峰林.만봉림)은 수만 개의 산봉우리로 구성된 중국의 이색적인 카르스트 지형으로, 중국에 가장 아름다운 오대 봉림 중 하나이다. 완펑린과 더불어 그들이 경작하는 산 밑의 밭도 장관이다. 팔괘 모양의 소용돌이가 있어 바과톈(八卦田.팔괘전)이라고 불리는 밭은 완펑린의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이처럼 아름다운 마을에서 이틀에 걸쳐 치러지는 소수민족의 결혼식을 함께 해본다.

동굴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험난한 비포장도로를 달려 찾아간 곳. 안개가 자욱하게 낀 산속에는 거대한 동굴이 자리한 중둥마오자이(中洞苗寨.중동묘채), 원시의 동굴 속에는 평범한 마을처럼 나무로 지은 집과 학교, 숙박을 위한 객잔까지 운영하고 있었다. 동굴이 당연하듯이 나무를 깎고, 술을 빚고, 옷을 만드는 사람들... 동굴에 살게 된 숨은 이유를 알아보고 자연에 순응해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4. 둥족 먀오족의 신년축제 - 107일 오후 850

 신년맞이로 떠들썩하다는 둥족과 먀오족의 마을을 찾아가 본다. 레이산 현(雷山縣)우카이춘(烏開村.오개촌)에서는 아침부터 먀오녠제(苗年祭, 묘년제)를 위한 돼지 잡는 소리로 떠들썩하다. 묘년제는 먀오족의 신년맞이 행사로서, 시집갔던 딸이 친정으로 돌아옴을 축하하는 행사이다.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화려한 은장식이 달린 전통의상인 입은 먀오족 여인들이 주는 환영주를 꼭 마셔야 한다. 수많은 사람이 어깨에 음식과 가구들을 메고 마을로 들어오는 광경은 우카이춘에서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여성이 주가 되는 만큼 여성들이 즐겁게 회포를 풀 수 있도록 남성들이 무려 약 700인분을 요리하고, 음식을 나르는 재미있는 풍경도 볼 수 있다.

총장 현(從江縣)에 자리 잡은 칭윈샹(庆云鄕.경운향) 마을. 마을에 들어서면 둥족(侗族)만의 독특한 목조 건축문화를 보여주는 구루(鼓樓)와 펑위차오(風雨橋)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거리엔 일 년에 한 번뿐인 둥위제(凍魚節, 동어절)을 맞아 민족 복장을 입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제각기 다른 크기의 루셩(芦笙)을 들고 가는 무리. 알고 보니 둥족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둥족마을의 노래자랑대회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었다. 전통 모자를 쓰고 루셩을 부는 남자들의 모습과 고운 목소리로 합창을 준비하는 여자들의 모습에서 둥족 전통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한 아주머니가 이끌어 들어간 집에서는 새해맞이를 위한 음식준비가 한창이었다. 상다리 부러지게 차린 한 상에 친척들이 오순도순 모여앉아 먹는 따뜻한 밥 한 그릇. 거기에 빠질 수 없는 건 옌위()’라고 불리는 소금에 절인 생선인데, 동어절에 먹는 특별한 둥족의 요리이다. 직접 만든 옌위에 알싸한 술 한 잔을 곁들여 둥족의 새해맞이를 함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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