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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 매일 오후 2시~4시 | [재방] 월-토 오후 10시~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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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사연글 올립니다.

작성자
박*기 (era******)
작성일
2019.09.23 21:33
조회수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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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많이 아프세요.
예전에도 많이 아프셨는데 근 십년동안 병원 한 번 안 가셨거든요.
그래서 전 어머니가 계속 건강하실 줄 알았죠.
저희 집앞에 병원이 있는데 그 병원엔 아픈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 광경을 보며 남의 얘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저희 어머니가 해당될 줄 그 누가 알았을까요?
어머니가 아프시니까 요즘엔 제가 밥을 하고 요리를 하는데 서툴수 밖에 없더라고요.
또 아들이다 보니까 요리실력은 뻔하죠.
제가 정성껏 요리를 하니까 어머니가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며 우리 아들이
딸노릇한다고 대견해 하셨어요.
며칠 밥을 짓고 요리를 해보니까 힘들더라고요.
그제서야 어머니 마음을 알겠더라고요.

어머니는 저 중,고등학교 때 도시락을 매일 싸셨을텐데
항상 맛있는 반찬을 못 싸줘서 미안하다고 하셨거든요.
그 때 어머니한테 도시락 싸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못했어요. 
참으로 죄송하네요.
그 때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셔서 어머니가 아버지 병간호를 하셨거든요.
어머니가 병원과 집을 오가시며 수고를 많이 하셨죠.
어머니의 보살핌으로 아버지는 3년만에 건강을 되찾으셨어요.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내가 건강을 되찾은건 의사 선생님이나 간호사 덕분이 아니라 네 어머니의 지극한 정성과 
보살핌 덕분이라고...
이 아버지는 네 어머니한테 은혜를 입은거야.
평생 잘해도 모자르지.  암. 모자르고 말지.

어머니란 이름은 참으로 위대하고 성스러운거 같애요.
엄마! 
앞으로 엄마한테 효도 많이 할께요.
엄마!
더 이상 아프지 마세요.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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