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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배우러 한국 왔어요."

교육

이윤녕 기자 | 2013. 01. 09

[앵커멘트]

 

한국은 아시아권 국가 가운데서도 가장 우수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데요. 수많은 글로벌 인재들을 키워낸 우리의 

영어교수법을 배우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영어교사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윤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파주영어마을.

학생들이 교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영어로 물건을 사고 팝니다.

     

값을 깎아 주겠다고 소리도 질러보고

사야할 물건을 꼼꼼하게 챙기는 과정 모두가 

영어로 이루어집니다.

     

학생들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태국, 러시아에서 온 

영어 교사들입니다.

     

인터뷰: 타이마 노부히토 교사 / 일본 하치노헤 히가시고

"뭔가 새로운 지식들을 배우고 싶어요. 일본에서도 영어 수업은 

영어로 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사들은 

아직 익숙하지가 않죠. 때문에 한국에서 가능한 많은 지식들을 

배워 가고 싶습니다."

     

교육에도 한류 열풍이 부는 가운데,

한국의 우수한 영어 교수법을 배워가겠다며

해외 영어교사 18명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4박 5일의 연수 동안

동료 해외 교사들과 수업 지도안을 분석해 보고 

수업 시연까지 하면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영어를 잘 가르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합니다.

     

모두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나라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이기에

비슷한 어려움을 함께 얘기하며

서로의 교수 방법도 공유합니다.

     

인터뷰: 파타린 비샵 교사 / 태국 마하사라캄 국립대 부설초등학교

"한 러시아 교사는 수업 기부에 대한 조언을 알려주기도 했고요. 

어떤 일본 교사는 민간 설화 등을 통해 영어를 가르치는 법을 

가르쳐줬는데 괜찮은 교수법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 국제 교사 연수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외 지역의 교육청과 

직접 연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 예창근 총장 / 경기영어마을 

"일본과 태국, 러시아 4개국이 이렇게 선생님들이 모여서 

영어 교수 기법을 서로 공유하고 또 사례 발표도 하고, 

더 나아가서 동아시아의 공통적인 문화 교류, 또 체험 

이런 것에 대해서 서로 토의하고…"

     

영어가 필수가 된 글로벌 시대.

한국의 선도적인 영어 교수법이 

새로운 교육 한류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EBS 뉴스 이윤녕입니다.

이윤녕 기자 ynlee@ebs.co.kr / EBS NEWS / E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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