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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국·영·수 그리고 금융교육

교육, 뉴스G, 유아·초등

문정실 작가 | 2019. 06. 18

[EBS 뉴스G]

개인파산을 신청하는 청년층이 늘고 있다고 하죠. 특히 SNS 등을 통해 이용하는 고금리 대출의 영향이 큽니다. 외국에서는 이런 문제에 빠지지 않도록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금융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고 하는데요, 오늘 뉴스G에서 만나봅니다. 

 

[리포트]

 

현금 백만 원이 있습니다. 

 

연이율 2%의 비과세 저축성예금에 저축한 뒤 입금이나 출금을 하지 않았다면 1년 후 계좌에는 얼마가 남아 있을까요?

 

만약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면, 금융 문맹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로운 금융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가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금융이해력(Financial Literacy)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역량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돈에 관해서는 빨리 알수록 좋다’는 인식이 깔려있다고 합니다.

 

한때 미국 대학생들이 집세, 책값, 교통비 등을 신용카드로 내다가 카드빚을 지는 경우가 늘어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1999년 미국 의회는 ‘조기금융교육법안(Youth Financial Education Act)’을 통과시키고 학교에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및 금융교육은 주로 민간단체의 주도로 이루어지는데요,

 

미국의 민간 금융교육 기구인 점프스타트는 기본적인 교육과정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합니다.

 

아이들에게 가짜 지폐로 어떤 장난감을 살까 궁리를 하게 하면서 계획적인 소비를 익히게 하거나 1센트나 5센트, 10센트짜리 동전을 써서 수의 개념을 익히게 하기도 하죠.

 

이렇게 유치원부터 4학년, 8학년, 12학년까지 지출과 저축, 신용과 부채, 고용과 소득, 투자, 위험 관리와 보험, 금융 의사 결정의 6개 영역으로 나눠 도달해야 할 성취 기준을 제시합니다.

 

금융가 출신의 정치인 알렉스 싱크는 학생들이 경제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재정적인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 교육 커리큘럼에 금융관념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금융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후에 건전한 소비자, 계획성 있는 사회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육은 어떤가요?

 

읽기, 쓰기, 수학, 역사, 외국어 등에만 매달리지 말고 사회에서 필요한 금융지식을 가르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문정실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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