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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담배 광고 규제법 추진‥청소년 보호"

사회, 평생

금창호 기자 | 2019. 06. 14

[EBS 저녁뉴스]

지난달,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신종 전자담배가 우리나라에도 출시됐습니다. 인터넷에선 관련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가 온라인 담배 광고 규제에 나섰습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신종 전자담배를 검색해봤습니다.

 

직접 시연하는 영상부터 다른 제품과의 비교 영상까지 수천 건이 나오는데, 특별한 연령제한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해외구매로 전자담배를 구하는 방법도 찾을 수 있어 청소년들이 마음만 먹으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성규 센터장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청소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담배에 대한 리뷰나 이런 부분을 접하게 되면 접한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고, 그러다 보면 흡연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 부분이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 담배 광고 규제법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국민건강증진법상 관련 규정을 신설해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담배 판촉행위를 금지하겠단 겁니다.

 

인터넷을 통한 광고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블로그나 유튜브도 규제 범위에 해당합니다.

 

인터뷰: 보건복지부 관계자

"인터넷으로 하는 것은 하지 말라는 의도기 때문에 유튜브도 포함되는 걸로 저희가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처벌 조항은 당연히 같이 준비하는 안에 들어 있고요. 과태료 정도 수준으로 해서 들어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광고규제 뿐 아니라, 담배 관련 영상과 게시물에 '경고 문구 삽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유튜브 등 외국기업은 국내법 적용이 어려울 수도 있어 국제적인 공조가 필수라고 지적했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금창호 기자 guem1007@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