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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속으로> '천체관측으로 우주여행 떠나요'

교육, 교육 현장 속으로, 유아·초등

권오희 작가 | 2019. 06. 13

[EBS 저녁뉴스]

천체를 관측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일인데요. 천문과학과 태양에 관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이해를 넓히고,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찰해볼 수 있는 태양표면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이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교육현장 속으로>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탁 트인 야외 옥상에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천체관측 시설이 마련된 옥상에서 태양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

 

망원경에 눈을 가까이 대자, 이글거리는 태양이 손에 잡힐 듯 나타납니다.

 

이곳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생명농업기술센터 천문관’.

 

오늘은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곳을 찾았는데요.

 

인터뷰: 주륜창 / 시흥 생명농업기술센터 천문관

“교과과정에 있는 과학이라는 수업이 단순하게 책으로만 보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자연과학을 이해하고 원리를 이해한다면 우리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이고 그와 더불어 우주에 대한 생각을 더 해볼 수 있게끔 그래서 우주가 얼마나 큰지, 우주가 얼마나 신비롭게 아름다운 곳인지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실내교육시간에 만들어보았던 해시계로 현재 시간을 측정해보기도 합니다.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직접 관찰해보고, 선조들이 만든 천체관측기와 기상관측기기들을 둘러보며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는 등,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최아영 5학년 / 경기 서해초등학교

“천체망원경을 처음 봤는데, 여기에서 태양까지의 거리가 꽤 있는데 그걸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봤을 때 태양이 빨갛게 동그라미 안에 정확히 딱 들어가 있었어요.”

 

인터뷰: 고민주 5학년 / 경기 서해초등학교

“해시계 만들 때 설마 시간이 맞춰질까 궁금했는데, 옥상 와서 해시계랑 전자시계랑 보니까 시간이 똑같이 맞춰져서 신기했어요.”

 

천체투영관에 어둠이 찾아오자 관측실은 이내 시끌벅적해집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우주를 담은 화면이 두 눈 가득 담기고, 아이들은 영상을 관람하며 우주의 세계로 빠져드는데요.

 

그 크기와 깊이를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우주라는 광활한 공간.

 

우주에 대한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언제나 궁금한 그곳을 즐겁게 여행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권오희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