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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Tip 진로 Talk> 데이터 전문가를 키우는 통계학과

교육, 학과 Tip 진로 Talk, 대학

문별님 작가 | 2019. 06. 12

[EBS 정오뉴스]

숫자부터 시작해서 문자, 음성, 이미지, 영상까지- 우리는 수많은 데이터로 이루어진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이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고, 또 다양한 문제에 대한 최선의 답안을 찾는 학문, 바로 통계학입니다. 오늘 학과 Tip 진로 Talk에선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를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를 찾았습니다. 

 

이날은 통계학과의 ‘실험계획법’과 ‘통계적 시뮬레이션’ 수업을 볼 수 있었는데요. 

 

통계학과는 데이터로부터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어내는 방법을 배우는 학과입니다. 

 

인터뷰: 서병태 교수 /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

“(통계학의 두 가지 분야는) 추정과 검정이라고 얘기하는데 추정이라는 것은 자료 안에 숨어있는 것들을 도출해내는 거고 검정이라는 것은 우리가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 이것을 하는 게 맞는지 저것을 하는 게 맞는지 단순하게 그냥 말 그대로 찍듯이 하는 게 아니라, 구체적인 불확실성을 설명하는 확률을 계산해서 어떤 게 더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이때의 최선의 선택은 자료에 기반해서 무엇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게 해주는 학문입니다.”

 

성균관대 통계학과의 커리큘럼은 크게 '통계이론 및 방법론', '데이터 사이언스', '통계응용' 이렇게 세 가지 분야로 나뉘는데요. 

 

‘통계학 원론’, ‘통계수학’, ‘수리통계학’, ‘통계프로그래밍’, ‘통계와 데이터 사이언스’, ‘대용량 자료 분석’ 등의 전공과목들을 배우게 됩니다. 

 

인터뷰: 이철민 3학년 /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

“통계학이란 게 사실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한 자료를 분석해서 해석하는 학문이거든요. 그래서 공부를 하다 보니까 느낀 게 이제 미래를 예측하더라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예측을 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로운 전공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고, 그리고 이것을 수학적인,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해나간다는 게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

 

보통 통계라고 하면 기사에 인용되는 각종 통계 자료들과 그래프 등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통계학은 단순하게 수치를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방법으로 자료를 분석하여 예측하는 학문입니다. 

 

인터뷰: 서병태 교수 /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

“담배를 많이 피면 정말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지, 이런 것들을 데이터 속에서 과학적 근거로, 수학적 근거로 만들어내서 그걸 규명하는 거죠. 그래서 사람들을 설득시키기도 하고 그 다음에 어느 정도 그런 연관 관계를 알면 하나의 사실에 어떤 영향을 주는 어떤 변수들이 있다, 그래서 그 변수들을 어떻게 조절하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뭔가 얻어낼 수 있겠다, 이런 것들을 아는 학문인데, 대부분 사람들이 (통계라고) 생각하는 건 그런 집계, 평균이 몇이다, 사분위수가 몇이다 이런 것은 통계라고 부르기는 사실 어렵고요.”

 

통계학을 공부하기 위해선 수학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수학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야 하는데요. 

 

이밖에 컴퓨터 코딩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강지원 4학년 /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

“수학은 잘 해야 되는 게 아니라 싫어하지만 않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통계학과는. 통계학과는 다른 순수과학들과 다르게 경험을 쌓음으로써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학과기 때문에 그런 능력이나 천부적인 재능, 그런 건 크게 중요하지 않은 학과인 것 같아요.”

 

인터뷰: 한상현 4학년 /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

“데이터가 아무래도 컴퓨터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조금 더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지 정제를 하고 또 이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수치적인 자료를 낼 수 있을지, 모델링이라고 하는데요, 통계에서는. 그것도 다 코딩을 통해서 구현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고, 더 나은 선택지를 예측하는 통계학. 

 

통계학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떤 말을 들려주었을까요? 

 

인터뷰: 이철민 3학년 /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

“수학에 대한 흥미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무래도 직관적이고 응용적인 이해력이 있다면 좀 더 통계학에 쉽게 다가가지 않을까…”

 

인터뷰: 한상현 4학년 / 성균관대학교 통계학과

“아무래도 요즘 4차 산업혁명 하면서 머신 러닝, 딥러닝, 빅데이터 이런 말들이 많이 떠오르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중심에 있는 게 저는 통계학과라고 생각해요. 데이터를 다룬다는 것, 그리고 그 시초는 통계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졸업을 해서 어떤 회사에 가도 저에 대한 수요는 항상 있을 거고 또 이런 공부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아직 개발이 많이 되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더 공부할 것이 많아져서 재미있는 학과라고 생각합니다.” 

문별님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