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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 속으로> 친환경 식생활교육 학부모강사

교육, 교육 현장 속으로, 평생

권오희 작가 | 2019. 06. 06

[EBS 저녁뉴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스스로 알고 먹을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보다 폭넓은 친환경 식생활교육을 위해 힘쓰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식생활교육 학부모 강사단'인데요. 그 열의 넘치는 교육 현장, <교육현장 속으로>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이들의 식습관은 대부분 가정에서부터 자리 잡기 시작하죠.

 

그만큼 식생활에 대한 학부모의 올바른 가치관은 아이들의 성장에 너무나 중요한데요.

 

각종 식품첨가물로 둘러싸인 음식들로 어느 것 하나 안심하고 먹을 게 없는 요즘, 엄마들이 아이들의 먹을거리 안전을 위해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융희 / 서울 영등포구

“제일 걱정이 되는 게 집 밖에서 먹는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죠. 식품에 대한 안정성이 검증이 되지 않은 재료로 만든 음식들도 있는 거고. 그 음식을 어떻게 아이한테 잘 설득해서 맛보다는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을 먹게 할까, 그 고민이 가장 커요.”

 

친환경 식생활에 대한 바른 가치관의 형성과 실천을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식생활교육 학부모 강사단 양성과정’인데요.

 

자극적이고 인공적인 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식품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식습관을 기르고, 균형 잡힌 식품 섭취를 통해 각종 질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학부모 강사에 도전한 수강생들.

 

어린이 청소년 식생활과 건강, 식품첨가물이나 GMO, 방사능과 먹거리 안전 등 다양한 식생활 이슈에 대한 소양을 쌓게 되었는데요.

 

인터뷰: 김태영 / 서울 마포구

“누군가를 가르치기 전에 제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가르칠 수 없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한테 (음식을) 먹일 때도 성분표를 보긴 했지만 이 성분표가 무슨 의미인지 몰랐거든요. 근데 (지금은) 아이들하고도 한 번 더 얘기하게 되고, 우리 집 안에서 먼저 실천하고 하나씩 고쳐나가면서 이게 습관화되고, 이게 또 옆집, 혹은 다른 학생들한테 전파될 수 있는...”

 

내 가족의 건강 뿐 아니라 보다 건강한 사회를 위한 먹거리 문제를 알리고, 나아가 농촌을 살리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들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보희 과장 / 서울특별시 친환경급식과

“교육을 통해서 먹거리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이 어떻게 생산되고 있고, 어떻게 소비되어야 올바른 먹거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면서 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게 전체 사회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고...”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알고 아이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한 요즘.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보다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이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오희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