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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육> 총·칼 나오는 게임‥어린이 총기 관심 불러

과학·환경, 세계의 교육, 유아·초등

엄은용 작가 | 2019. 06. 05

[EBS 저녁뉴스]

총이나 칼이 무기로 나오는 게임, 어린이들도 많이 즐기는데요. 그런데 이 같은 게임을 하는 어린이들은 진짜 총기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진다고 합니다. 세계의 교육에서 전해드립니다.

 

뉴스1. 총·칼 나오는 비디오 게임‥어린이 총기 관심↑

 

총, 칼이 무기로 등장하는 비디오게임을 한 어린이는 진짜 총기에도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의 한 연구팀이 8~12세 어린이 220명을 무작위로 뽑아 20분간 총이 나오는 게임과 그렇지 않은 게임을 하게 한 뒤 고장 난 실제 권총을 보여주었는데요. 

 

폭력수위가 높은 게임을 한 어린이는 총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고 자신이나 친구에게 권총을 겨누거나 방아쇠를 당기는 등의 위험한 행동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2. 소방관 아빠 위해 화재진압 장비 개발한 10살 소녀

 

소방관인 아빠를 위해 직접 화재진압장비를 개발한 중국의 10살 소녀가 화젭니다.

 

어느 날 일을 마치고 돌아온 아빠의 눈썹이 타버린 것을 발견한 소녀는 화재 시 일순간 폭발이 발생하는 ‘플래시 오버’ 현상이 위험하다는 걸 알고 연구를 통해 특별한 화재 진압용 소방호스를 발명했는데요. 

 

현관문의 구멍을 통과하도록 분출구를 작게 만들고 샤워기처럼 분사되도록 조절해 문 주위의 온도를 낮출 수 있어 소방관들은 실제로 화재를 진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소녀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뉴스3. 교장 성추행 고발했다고 화형‥가해자 모두 사형 구형

 

방글라데시에서 교장에게 당한 성추행을 고발했다가 학교 옥상에서 불에 타 숨진 19살 여학생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가해자 16명 모두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에서 성추행 고발을 했다는 이유로 학교 남학생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여학생을 계속 위협했고, 결국 학교 옥상으로 불러 몸에 불을 질렀는데요. 

 

소녀는 간신히 도망쳤지만 결국 사망했고, 소식이 알려지자 방글라데시 사회는 분노하며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소녀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의 교육이었습니다. 

엄은용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