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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WHO 최초의 치매 예방 지침서

과학·환경, 뉴스G, 평생

김이진 작가 | 2019. 06. 03

[EBS 뉴스G]

전 세계 사망 원인 5위의 질병, 바로 치매입니다. 현재 약 5000만 명에 달하는 치매 환자 수는, 30년 후인 2050년엔 1억 5000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는데요. 다행히, 치매의 3분의 1은 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가, 수많은 치매 연구를 토대로 제시한 치매 예방법, 뉴스G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3초마다 1명, 1년에 약 1000만 명씩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 환자- 

 

전 세계 사망 원인 5위가 된 ‘치매’에 대해 세계보건기구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예방 지침서를 내놓았습니다. 

 

기억력과 사고력, 인지력을 잃어버리는 전 세계 치매환자수는 현재, 약 5000만 명 이상- 

 

60세 인구 5~8퍼센트가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치매 환자입니다. 

 

하지만 30여년 후인 2050년, 치매환자는 1억 5천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금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숫자죠. 

 

96쪽에 달하는 이번 지침서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한 건, 다름 아닌 치매 예방법입니다.

 

치매는 막을 수 없다는 인식과 달리, 치매의 3분의 1은 막을 수 있는 치매- 

 

즉,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효과가 검증된 치매 예방책을 제시한, 세계보건기구-

 

그 중, 가장 맨 처음 꼽힌 것은 바로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인데요. 

 

하루 일과 중 운동시간을 정해서 일주일에 150분 이상, 수년간 지속해야, 인지력 저하를 막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음주와 흡연을 멀리하고, 적절한 검진과 치료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해, 심장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심장의 건강은 곧 뇌의 건강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반면, 치매를 예방한다고 알려진 비타민B와 비타민E, 고도 불포화지방산 등 건강 보조제는 치매예방 효과가 명확히 검증되지 않았다며, 이미 효과가 검증된 치매 예방 식단’을 실천하라고 권했는데요. 

 

육류를 줄이고, 채소와 유제품, 올리브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지중해식 식단’ 을 추천했습니다. 

 

치매환자가 늘어난 다는 것은, 직간접적으로 치매의 영향을 받는 인구가 늘어난다는 의미입니다. 

 

누군가가 끝까지 돌봐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나와 내 주변의 행복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해 보는 게 어떨까요.

김이진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