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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리포트> 음악으로 나누는 행복, '재능나눔행복음악회'

문화, 스쿨리포트, 중등

이재희 스쿨리포터 / 김해제일고등학교 | 2019. 05. 29

[EBS 정오뉴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평소 문화 공연을 접하기 쉽지 않은데요. 이러한 어르신들을 위해 자신들이 가진 음악적 재능으로 매년 음악회를 여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경남 김해제일고등학교 스쿨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토요일 오후, 경남 김해의 한 요양원.

 

오늘은 특별한 음악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이들은 인근 고등학교의 음악 동아리와 국악관현악단 학생들인데요.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음악회를 준비했습니다.

 

실력도 키우고 지역 사회에서 보람 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재능기부 활동입니다.

 

인터뷰: 하혜수 2학년 / 경남 김해제일고

"어르신들께 음악의 기쁨을 알려 드리고자 학교 동아리끼리 뭉쳐서 만든 공연이고 저는 피리를 맡고 있고 오늘 공연에서 민요 메들리로 어르신들께 옛날 고향의 기쁨을 

알려 드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학생들은 '재능나눔행복음악회'라는 이름으로 4년째 활동하고 있는데요.

 

매년 5월엔 인근 요양원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국악관현악단 합주나 가야금 독주,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명나는 악기 연주와 민요 메들리가 이어지자 어르신들은 즐거워하며 박수로 화답합니다. 

 

인터뷰: 김진오

"좋습니다. 재미있게,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와서 좁은 무대에서 열심히 해주는 걸 보니 감동 받았습니다."

 

인터뷰: 여민우 2학년 / 경남 김해제일고

"'음악이 있는 곳엔 악이란 없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다른 봉사와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음악이 시작되는 첫 음과 끝 음이 끝날 때의 행복이 너무 좋았던 것 같고…"

 

자신의 재능으로 이웃에게 기쁨을 전하는 학생들의 나눔 활동이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BS 스쿨리포터 이재희입니다.

이재희 스쿨리포터 / 김해제일고등학교 schoolreport@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