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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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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job아라> 여행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여행작가'

꿈을 잡아라

권오희 작가 | 2019. 03. 18

[EBS 저녁뉴스]

여행 인구가 많아지고 SNS 등 표현의 도구도 다양해지면서, '여행작가'를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글과 사진을 통해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작가', 아주 매력적인 직업인데요. 오늘 <꿈을 잡아라>에서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여행을 하면서 글과 사진을 남기는 즐겁고 멋진 일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여행 콘텐츠를 찾아내고, 그 경험을 독자들에게 전하는 '여행작가'인데요.

 

인터뷰: 김혜영 / 여행작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여행하는 걸 좋아하고, 걷기도 좋아하는 뚜벅이 여행작가입니다. 여행지를 취재한 다음에 기사를 작성해서 기고를 하는데요. 그게 가장 큰 주요 일이고, 요즘은 여행작가의 활동영역이 넓어졌어요. 그래서 강연도 하고, 여행 인솔도 하고, 여행 콘텐츠를 만들어서 판매하기도 하고, 그런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요.” 

 

김혜영 작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보여행 전문가입니다.

 

평범한 장소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내,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데요.

 

알찬 여행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글과 사진은 물론,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담기 위한 취재력, 이를 뒷받침해줄 체력뿐만 아니라 탄탄한 기획력까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인터뷰: 김혜영 / 여행작가

“이 책이 독자한테 도움이 될 것인가, 저는 항상 그 고민이 먼저인 것 같아요. 그래서 트렌드를 항상 읽어야 하는 것 같아요. 무조건 제가 좋아하는 컨셉만 주장할 수 없고, 제가 좋아하는 컨셉과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요즘의 정보가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컨셉을 만들어야죠.”

 

출간한 책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어느새 국내여행 대표 여행작가로 자리매김한 김혜영 작가.

 

아들과 함께한 소소한 여행담을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한 것이, 전업주부였던 그녀를 '여행작가'의 길로 이끌었는데요.

 

인터뷰: 김혜영 / 여행작가

“제가 블로그를 하기 전에는 그냥 전업주부였거든요. 살림하는 전업주부였는데, 블로그를 하면서 내가 이 일을 해서 남에게 희망을 주거나, 여행작가가 될 수 있다는 목표를 심어주거나, 여행을 못 가는 사람에게 대리만족을 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그게 저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최근엔 블로그와 SNS로 여행작가가 되기를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강연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나누기도 합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도전정신을 넘어, 충분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예비 여행작가들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전하는데요.

 

인터뷰: 김혜영 / 여행작가

“여행작가가 되는 게 쉽지가 않아요. 사실 이것도 직업이잖아요. 그런데 여러 사람들이 이걸 직업이라고 생각 안 하고 그냥 ‘나 한 번 여행작가 해볼까?’ 이렇게 생각해서 시도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내가 어떤 새로운 직업을 갖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하고, 글과 사진 실력을 늘리는 소양을 닦아야 되거든요. 그런 소양을 쌓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 됩니다.”

 

여행하며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을 다른 이와 공유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글과 사진에 담고 있습니다.

권오희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