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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석학을 만나다 - 아이켄베리 교수

사회, 뉴스人

전하연 작가 | 2016. 01. 25

[EBS 뉴스G] 

 

국제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G에서는 

국제정치학의 석학, 미국 프리스턴대의 존 아이켄베리 교수와 만나 

최근의 중요한 국제 이슈에 대해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인터뷰: “제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숙제를 하는 것 외에 세계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답을 찾아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주최로 

존 아이켄베리 교수와 한국 학생들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아이켄베리 교수는 미 국무부에서 자문위원을 역임한 

국제정치학의 석학인데요

  

이 자리에서 그는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자유주의적 국제주의는 

국제기구 등을 중시하고 

국제적인 상호신뢰와 공존에 의해 

국제사회를 운영해 간다는 사고방식입니다.

  

아이켄베리 교수는 

오늘날 중국이 부상함에 따라 

미국 패권은 쇠퇴하고 있지만 

자유주의적 국제질서는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이 새로운 질서를 제시하기 보다는 

자유주의적 국제질서 내에서 

더 많은 권한을 갖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게 

그의 의견입니다.

  

최근 발표한 그의 논문에서 동아시아 국가들은

안보적 측면에서는 미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경제적 측면에서는 중국과 더 긴밀하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한국과 같은 중견국가들은 선택권을 갖고 있어서, 

특별한 영향력이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중견국가들이 

그 지역의 진정한 강대국이 되어가고 있죠. 왜냐하면 미국, 

중국과 각각 얼마나 더 연결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중견 국가들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켄베리 교수는 

10년 전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에 

일본이 과거사 청산에 나서야 한다는 글을 

싣기도 했는데요, 

  

최근 한일 간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한 

그의 견해를 물었습니다. 

  

인터뷰: “나는 한국 외교부와 일본 정부와의 이번 합의가 문제를 

해결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처를 치유하고 정의를 확립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사회 내에 충분히 깊숙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 한일 지도자 

모두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역사를 살펴보고 전력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

  

인터뷰:“한국 정부는 단순히 외교부의 사무실에서 합의를 볼 게 아니라 

이 문제를 계속 이슈화하기 위해 앞장서 왔던 NGO단체, 협회, 민간 시민 단체들을 

참여시켜야 합니다. 한일 외교장관들이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하더라도

그 일은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과정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한국의 청년 여러분은 어깨에 많은 짐을 지고 성장했지만, 

지금은 배우고 훈련하고 읽고 쓰고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아주 도전적인 

미래가 여러분 앞에 놓여 있으며 앞으로 더 나은 세상에 살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여러분에게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전하연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