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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멘토 삼인문답> 소아청소년 비만은 어른 탓!

육아멘토 삼인문답

조희정 작가 | 2015. 12. 03

[EBS 저녁뉴스] 

[EBS 뉴스G]

지난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비만퇴치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소아청소년의 경우 각 분야별 전문가 집단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표준화된 비만 관련 교육을 시행해야 하고 연령별, 

대상자별 비만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비만 관리와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 

무엇보다 부모의 역할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는데요, 오늘

<육아멘토 3인문답>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최근 5년 동안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10명 중 1명이 비만입니다. 

 

그리고 비만 소아청소년 대부분이 

비만임을 인지하고 있지만

3명 중 1명은 체중조절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요?

  

먼저 여러분 자녀가 비만인지 아닌지부터 체크해 보시죠.

  

인터뷰: 박민수 / 가정의학과전문의  

"BMI(체질량지수): 체중(kg)을 키(cm)의 제곱으로 나눈 값"

"체질량지수 85~95 백분 수위: 과체중"

"95백분 위수 이상 또는 25백분 위수 이상: 비만"

  

흔히 ‘아이들 살은 키로 간다’는 말을 하는데요,

소아청소년 비만을 크게 염려할 필요가 있을까요?

  

인터뷰: 정은아 / 한방부인과전문의

"고도비만의 경우 성장호르몬이 체지방 분해에 주로 쓰여

키가 안 클 가능성이 높아요!"

  

이 소아청소년 비만은 

심혈관계 이상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성인기 비만으로 이행돼 

주요 만성질환이나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인터뷰: 고시환 / 소아청소년과전문의

"복부비만 시 복부의 비만세포는 여성호르몬을 만들어

여아의 경우 빠른 2차 성징"

"남아의 경우 여성형 유방발달, 음낭의 발달저하"

"여아는 성조숙증이, 남아는 성왜곡증이 나타납니다."

 

사실 지난 13년 동안 우리나라의 비만 소아청소년 수가 

크게 늘어난 건 아닙니다.

 

유병률 또한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죠.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2020년 우리나라의 비만 소아청소년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아이들 10명 중 서너 명이 비만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아이들의 체중 조절을 돕기 위해서는 

첫째, 식이요법과

둘째, 운동요법, 그리고 행동요법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와 예방에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요.

  

인터뷰: 고시환 / 소아청소년과전문의

"먼저 아이의 비만 과정부터 살펴보세요."

"아이와 함께 동기부여가 될 만한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세요."

  

 

조희정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