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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한국 만화"‥부천만화축제

문화, 생활, 뉴스톡톡, 평생

송성환 기자 | 2015. 08. 14

[EBS 저녁뉴스] 

[EBS 뉴스G]

애니메이션은 막대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랜데요. 대한민국 만화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천만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해외 유명 만화들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송성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고 정서운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소녀이야기’

 

학생들은 모처럼 틀에 박힌 교과서에서 벗어나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진 역사 속으로 빠져듭니다.

  

인터뷰: 박서정 5학년 / 경기 상도초등학교

"일본군이 소녀들을 데려가서 성폭행을 한 내용인데, 

제가 이 시대에 살고 있는 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돼요."

  

이번 주 개막한 국내 최대 만화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만화가 그려온 지난 70년의 현대사와 

앞으로의 30년을 조망하는 전시들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오재록 원장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가 시대 속에서 어떻게 우리의 삶을 거울로 비추는지를 

교훈을 통해서 만나보실 수가 있습니다."

  

핀란드, 체코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만화들도 

한국을 찾았습니다.

  

무민 트롤, 수짱 시리즈 등 

그동안 대중들에게는 공개되지 않았던 만화의 원화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성원 / 인천 부평동

"보통 독자들은 출판된 완성본의 작업물만을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전시회를 통해서 출판 이전의 레이아웃을 볼 수 있다는 게 

굉장히 큰 메리트고…"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자리 잡은 

웹툰의 발전사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형에서부터 태블릿 기기까지, 

급성장한 웹툰 시장과 다양한 상품들을 통해 

산업으로서의 웹툰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재동 운영위원장 / 부천국제만화축제

"사회와 우리들 삶과 함께 걸어가는 그것이 만화다, 이런 것들을 

한 번 재미와 함께 곁들여서 즐겨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밖에 만화마켓, 인기작가 사인회 등 만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도 선보이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립니다.

 

EBS 뉴스 송성환입니다.

 

 

송성환 기자 ebs13@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