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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부의 탄생‥내 자녀의 경제교육은 어떻게?

교육, 뉴스G, 체험

조희정 작가 | 2015. 08. 05

[EBS 뉴스G] 

부자는 어떻게 탄생할까요? 최근 이와 관련해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와 스웨덴 룬드대학교 연구진의 합동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자린고비 같은 타고난 기질이 더 중요한 건지 

후천적인 절약교육이 더 중요한 건지, 이번 흥미로운 

연구 결과에 한 번 주목해 보시고 우리의 자녀들에게 어떻게 

적용시켜 볼 건지 함께 고민해 보시죠.

 

[리포트]

 

‘출생 복권’이란 말이 있습니다.

  

어떤 가정에서 태어났는지에 따라

한 사람 인생의 가난과 부유함이 결정된단 말이죠.

  

계층 간 이동이 어려운 시대, 

만일 부자 부모 밑에서 부자 자식이 나온다면

이 부의 세습은 유전적인 이유 때문일까요,

아니면 가정교육과 같은 학습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최근 이에 관련해 

텍사스 주립대학교와 스웨덴 룬드 대학교 연구진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아끼려는 성향 같은 유전적 요인이 

부를 크게 좌우한다는 연구가 많았는데요.

  

이들 연구진의 합동연구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보단 가정교육이 

더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1950년대 태어난 스웨덴 어린이들 중에서

친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과 

입양돼 양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로 나눠

부모의 재산과 성장 후 그들이 모은 재산의 

상관관계를 살펴봤습니다.

  

부자인 친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의 경우

자식이 만든 부와 부모의 부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았습니다.

  

부자인 양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 역시

자식이 만든 부와

부모의 부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친부모와의 상관관계는 거의 찾을 수가 없었는데요.

  

자식들을 부자로 만든 부모들은

공통적으로 이런 것들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첫째, 저축하는 습관

둘째, 주식을 투자하는 방법

셋째, 인맥을 쌓는 방법이었습니다.

  

16년간 중국 부자순위 1위를 지켜온 부동산 재벌 리자청도

두 아들들의 경제교육에 남달랐습니다.

  

그는 두 아들 모두에게 어렸을 때부터 

노동직으로 용돈을 벌게 했고 

8살 때부터 회사 이사회에 의무적으로 참석하게 했습니다.

  

세계적인 성공신화를 일궈낸 빌 게이츠는 특히

자녀에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성을 강조하며

사람들에게 부모가 나서서 아이의 인맥 네트워크를 

넓혀줄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여기, 세계적인 부호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의 자녀들을 보다 풍요로운 삶으로 이끌 수 있는 

경제교육의 팁을 알려드리죠.

  

첫째. 용돈을 줄 때엔 돈을 주는 목적을 분명히 해 주세요.

특히 부모는 자녀가 돈의 가치를 알게 되는 시점에

돈을 사용할 목적과 항목을 분명히 고민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둘째. 절약의 가치와 경제적인 독립심을 심어주세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스스로 돈을 모으고

특히 금융기관을 이용해 용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주세요.

  

셋째. 자녀에게 투자 개념을 가르쳐 주세요.

자녀와 함께 은행이나 증권회사를 방문해서 

예금이나 펀드의 개념을 알려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회사의 정보를 수집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이 모든 팁들은 자녀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조희정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