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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똑똑한 쇼핑을 하는 방법

생활, 뉴스G, 체험

엄은용 작가 | 2015. 06. 30

[EBS 뉴스G] 

'착한 소비'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이렇게 환경이나 미래를

생각한 구매를 위해 원재료나 제조과정까지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도대체 어떤 제품이 착하게 만들어진 건지 알기가 쉽지 

않은데요. 여러분의 쇼핑을 조금 더 똑똑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 뉴스지와 함께 보시죠. 

 

[리포트]

 

여러분은 물건을 살 때 무엇에 가장 중점을 두시나요?

품질, 가격, 디자인?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각각 가지고 있는 기준은 다르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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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엔 단순히 물건의 겉모습만 보기보단 

원재료나 제조과정 등 

제품의 속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삶이 윤택해지면서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소비나 윤리적 소비 등

질적으로 높은 쇼핑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늘어나고 있는 거죠. 

  

공정무역으로 거래 된 커피나 초콜릿,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뜻인

리핑 버니(Leaping Bunny)마크의 화장품 등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쏟아지는 수많은 제품들. 

  

아무리 읽어도 파악하기 어려운 원재료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는 제조과정까지

나의 기준에 딱 맞는 소비를 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요. 

  

여기 더 똑똑한 쇼핑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곳은 슈퍼마켓, 

수많은 음식들이 진열대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요. 

선뜻 물건을 고르지 못하는 당신. 

  

이런 당신을 위해 

미국의 환경연구단체 EWG는 새로운 앱을 개발했습니다. 

  

바로 식품에 대한 점수를 매겨주는 앱, 

푸드 스코어스(Food Scores) 입니다. 

  

EWG는

건강한 음식인지, 안 좋은 첨가물은 없는지, 

그리고 바른 방식으로 음식을 만들었는지,

영양, 성분, 제조과정-

이 세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식품들을 조사하고 점수를 매겼는데요. 

  

데이터베이스화 되어있는 식품만 무려 8만여 개!

  

앱을 열어 식품 이름을 검색하거나 바코드를 찍으면 

식품의 정보와 함께 점수를 볼 수 있는데요. 

  

동일 제품군의 다른 음식과도 쉽게 비교할 수 있어 

사람들의 바른 소비를 돕고 있습니다. 

  

푸드 스코어스가 식품에만 국한된 것이라면 

여기 가전제품부터 생활소품까지 

다양한 물건에 대한 점수를 매겨주는 곳도 있는데요. 

  

바로 환경점수 쇼핑몰

위 그린 (We Green)입니다. 

  

다양한 물건과 가격들. 

언뜻 보기엔 일반 인터넷 쇼핑몰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곳에서는 직접 물건을 판매하진 않는데요. 

  

대신 제품을 만드는 데 따르는 환경오염 정도와 

기업의 사회기여도, 근로자의 근로 조건까지 

8가지의 세분화된 분류를 통해 점수를 매깁니다. 

  

그리고 초록, 노랑, 빨강의 세 가지 색을 사용해 

점수를 시각화시켰는데요. 

  

착한 제품에는 녹색 불을 

나쁜 영향을 미치는 제품에는 빨간 불을 켰죠. 

마치 신호등처럼 말입니다. 

  

점수를 통해 

우리는 제품이 얼마나 지속가능한지,

또 어떤 기업이 친환경적이지 않은지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데요. 

  

이 점은 소비자들의 올바른 쇼핑을 도울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자세까지 변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죠. 

  

간단하게 클릭 한 번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쉽게 구입 할 수 있는 요즘,

여러분의 쇼핑은, 몇 점입니까?

엄은용 작가 ebsnews@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