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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국 시도교육청 고졸 채용 미비

사회, 교육

황대훈 기자 | 2015. 09. 16

[EBS 저녁뉴스] 

[EBS 뉴스G]

학벌보다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 그래서 정부는 고졸 채용 

정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고졸취업을 지원하는

교육청은, 고졸자 채용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대훈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의 고졸자 채용 현황입니다. 

시도 교육청별 채용 인원은 대부분 한 자릿수.

전국을 모두 합해도 서른한 명에 불과합니다. 

고졸자를 아예 뽑지 않은 교육청도 다섯 곳이나 됩니다.

  

인터뷰: 교육청 관계자

"채용이라는 게 민감한 부분이 있다 보니까 

모두 법의 테두리에서 하고 있거든요. 법에서 정해줘야지…"

  

정부는 공공기관 채용 인원의 20%를 

고졸자로 채울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고졸취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청이 

고졸자 채용에는 인색한 모양샙니다.

  

인터뷰: 안민석 국회의원 / 새정치민주연합

"교육청은 다른 어떤 공공기관보다도 고졸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됩니다. 그런데도 오히려 더 소극적이라는 것이 문제고요."

  

지난 2011년 지방공무원법이 개정되면서 

특성화고 졸업자를 채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대상이 되는 

공업직렬의 채용 인원 자체가 적다 보니 

효과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상업 같은 다른 직렬에도 고졸자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도록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EBS 뉴스 황대훈입니다. 

  

황대훈 기자 hwangd@ebs.co.kr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