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예정작

  • 1TV 월,화 밤 9시 50분(본), 토~일 밤 10시
  • 다큐오늘(1TV) 월, 화 오후 1시(본)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역사의 빛 청년> 시즌2

방송일시

방송일시 
2019년 4월 29일(월) ~ 5월 1일(수) 밤 9시 50분 ~ 10시 45분

4부. 무라이(村井)의 안경 - 4월 29일(월) (재방)
5부. 우리가 당신을 기억하려면 - 4월 30일(화) (재방)
6부. 유일:한(韓) - 5월 1일(수) (본방)

줄거리

한국 방송사상 최초 중계, 87년 만에 화해한 한-일 원수(怨讎)의 가문


윤봉길 의사에게 폭탄을 맞은 일본인의 후손이 윤봉길 의사의 후손을 찾아와 먼저 손을 내민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모두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축하할 때 그 축제에 초대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을 한국사회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의 해에 가장 참신한 한국 독립운동사 다큐멘터리가 나왔다. 다큐명가 EBS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하여 연중 10부작으로 방송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대기획 <역사의 빛 청년> 시즌 2의 화두는 사과ㆍ화해기억이다.

 

두 편의 다큐멘터리에는 20대의 나이에 의열투쟁에 앞장섰던 두 명의 청년 독립운동가가 등장한다.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일제 수뇌들에게 폭탄을 던지고 24세의 나이로 순국한 윤봉길 의사와 1928년 대만 타이중에서 일왕 히로히토의 장인이자 육군대장 구니노미야 구니요시(久邇宮邦彦王)를 단도로 처단하는 의거를 결행하고 23세의 나이로 순국한 조명하 의사이다.

 

시즌2의 첫 편인 제4무라이(村井)의 안경1932429일 윤봉길의 상하이 의거 당일에 무대에 있었던 일본인들에 주목한다. 이때 사망한 상하이 파견 일본군 총사령관 시라카와 요시노리(白川義側)의 피 묻은 셔츠는 일제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의 전쟁기념관 유슈칸(遊就館)에 전시돼있다. 반면 일제의 주상하이 총영사였던 무라이 쿠라마츠(村井倉松)가 의거 당일 입었던 대례복과 안경은 지난 1992년 무라이 가문의 기증으로 각각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 양재동의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 보관되어 있다.

 

무라이의 증손녀가 한국을 방문해 선조의 대례복과 안경 실물을 보며 상하이 의거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윤봉길 의사의 후손과 만나 화해의 악수를 나눈다. 윤봉길 의사의 후손과 폭탄을 맞은 일본인 후손의 만남이 방송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봉길 의사가 불세출의 독립 영웅의 반열에 올라있다면 제5우리가 당신을 기억하려면편에 등장하는 조명하 의사는 아직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청년 독립운동가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커다란 업적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가 조명하 의사를 잘 모르고 지내는 것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한국사회가 인지하고 있는 독립운동가의 편중 현상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사회상이 그대로 투영된 결과이다. 좌우 이념 대립으로 인해 한국사회에서 지워진 독립운동가부터 누군가의 아내ㆍ어머니로만 기억되어온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까지, 독립운동가가 기억되지 못하는 요소들은 한국사회의 흐름과 밀접하게 연결돼있다.

 

독립운동가들이 잘 기억될, 혹은 잘 기억되지 못할 조건들을 추적하여 그저 100년 전의 일로만 인식되던 독립운동사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한국사회의 다양한 과제와 직접 맞닿아 있음을 증명한다. 나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혀야 함을 역설한다.

 

진행을 맡은 이순재(85)씨는 일제강점기를 12년간 살아본 유경험자로서의 생생한 경험담과 균형 잡힌 안목으로 현장과 스튜디오를 종횡무진하며 질곡의 한국근현대사를 재조명한다. 또한 청년을 귀하게라는 주제 의식 속에서 청년을 대하는 한국사회, 특히 기성세대에 따끔한 자성의 목소리를 전한다.

 

10부작으로 구성된 다큐프라임 <역사의 빛 청년> 시리즈는 지난 3월초 3.1운동 100주년 시즌1을 방영한 바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오는 8() 950분부터 9()까지 시즌2 2부작을 방영한다. 이후 4월 하순과 8월 광복절, 11월 광주학생운동 90주년까지 총 10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EBS 이승주(29) PD독립운동사는 아직도 우리 일상과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 불가분의 역사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사 전반에 대해 지금의 한국사회가 다함께 생각해볼만한 의제를 새롭게 던져보고자 한다면서 시즌2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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