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예정작

  • [1TV] 월~수 밤 9시50분(본)
  • [1TV] 토 밤 11시35분(재)
  • [1TV] 월~수 오후 1시(전재)

바람의 집

방송일시

방송일시 
2019년 4월 2일(화) ~ 4월 3일(수) 밤 9시 50분 ~ 10시 45분

1부. (4월 2일(화))
2부. (4월 3일(수))

줄거리

2018년, 제주시 법원.

거동이 편치 않아 보이는 노인 18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평균 연령 90세의 이 노인들은 저마다 제주 4.3 사건에 얽힌 기억을 갖고 있다. 이 자리는 그 기억을 진술하기 위한 자리다.


1947년 봄, 제주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원휴는 3.1절 기념행사에 모인 군중을 향해 경찰이 발포하던 순간을 기억한다. 그 날 젖먹이 아이를 업은 어머니를 포함해 6명의 도민이 사망했다.


농사일을 돕던 16살 소년 동수는 아버지가 이북에서 내려온 우익 테러단체 ‘서북청년단’에게 구타당하던 것을 떠올린다. 제주도민에 대한 탄압과 횡포가 점점 강해지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1948년 4월 3일, 산촌에 살던 소년 근방은 제주도 곳곳에서 봉홧불이 오르고 봉기가 시작되던 장면을 기억한다. 그 해 가을 계엄령이 선포되고 토벌대가 들이닥쳐 온 가족이 눈앞에서 사살되고 자신도 다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지게 된다.


병태는 마을사람들이 옴팡 밭으로 끌려가 집단 총살 당하던 것을 보았다. 창용은 경찰에 연행되어 창고로 끌려가 전기고문, 물고문을 비롯한 모진 고문을 받았다. 계춘은 뭍으로 호송되는 중에 품에 안고 있던 자신의 아기가 죽었던 기억을 갖고 있다. 저마다 기구한 경험을 한 노인들의 사연 속에서 서서히 4.3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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