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달라졌어요(HD) MY 공유하기

종방프로그램


  • 종방프로그램

공지사항

HOME > 공지사항

[2017. 01. 23 방송] 말기암 아내의 마지막 선물

작성자
change2012
작성일
2017.01.18 16:03
조회수
662
SNS 공유하기.. kakaostory facebook band naver blog twitter



 결혼 43년차 김영준(71)-김혜숙(68) 부부. 휠체어가 없으면 이동할 수 없는 아내 김혜숙씨와 아픈 아내를 살뜰히 챙기는 남편 김영준씨는 누가 봐도 금술 좋은 부부다. 그러나 결혼생활 43년 동안 남편과 좋았던 기억이 하나도 없다는 아내! 게다가 작년 9, 아내가 말기 암 판정을 받은 후로 병간호를 위해 직장을 그만둔 남편이 24시간 집에 있으면서 부부의 갈등은 부쩍 더 늘어만 갔다.

 서로에게서 절대 떨어질 수 없는 부부! 그러나 아내의 병원을 가는 차 안에서조차도 싸우는데... 과연 이 부부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방송일시: 2017123() 오후 1045

 


결혼 43년 차, 끝날 줄 모르는 부부의 싸움!

 44년 전 중매로 만나 결혼한 부부. 싹싹한 아내 김혜숙씨와 성실한 남편 김영준씨는 남부럽지 않은 가정을 꾸렸고 그 덕에 자식들은 모두 장성해 현재 외국에서 일하고 있다. 그러나 가족들에게 찾아온 청천벽력 같은 아내의 시한부 판정! 어머니의 간호를 위해 아들은 잠시나마 부모님 집에 머물게 되는데.. 다행히 고비는 넘겼지만,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부모님의 갈등 탓에 아들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아들의 걱정에도 여전히 사소한 일로 매사 부딪히는 부부! 매일같이 붙어있으면 일상적인 대화라도 하고 지내면 좋으련만, 남편은 휴대폰만 보고 있다. 게다가 밖을 나가려면 아내는 몇 번이고 남편에게 부탁해야 겨우 나갈 수 있는 상황! 그마저도 남편이 화를 내기에 기분 좋게 나가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남편도 아내에게 여간 섭섭한 게 아니다. 이것저것 시켜도 군말 없이 다 해주는데 틈만 나면 잘못했던 지난 일들을 들쑤시는 아내! 그뿐만이 아니다. 외도를 한 적도 없는데 다짜고짜 의심하기 일쑤고 잘 지내려고 다가가기만 하면 밀어내는 아내.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년씩 밀어내기만 하는 아내에게 남편은 화를 낼 수밖에 없다.

 


지금 와서 잘하면 뭐해!” 남편을 믿지 못하는 아내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아내 김혜숙씨. 그러나 남들에겐 말할 수 없는 속사정이 있다. 남편이 밖에선 세상 좋은 사람이지만 집에만 오면 돌변한다는 아내. 그런 남편의 도움이 전적으로 필요한 아내는 남편과 온종일 붙어있을 수밖에 없어 마음의 병만 더욱 깊어 가는데...

 사실 지금에야 남편이 집에 붙어있지만,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결혼 초, 첫 아이를 낳자마자 새벽 늦게 집에 들어오던 남편! 시댁과 함께 살자고 했으면 퇴근 후 일찍 들어와 아이들을 돌봐주고 옆에 있어 줘야 할 텐데 집과 양육은 전혀 나 몰라라 했다. 홀로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힘들었던 아내를 더욱 기함하게 한 건 남편의 외도로 보이는 정황들! 남편의 전화를 대신 받았더니 웬 여자가 전화를 받았고 집을 잠시 비우면 물건이 없어지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남편을 가정으로 돌아오게 하려고 집에 CCTV도 달아보고 아픈 몸으로 남편 회사까지 쫓아다녀 봤다는 아내! 과거의 일은 그렇다 쳐도 시한부 판정을 받은 지금이라도 잘해줬으면 하지만, 아직도 버럭버럭 화만 내는 남편 탓에 몸도 마음도 지친 아내는 남편에게 거는 기대가 더는 없다.

 


얼마나 더 잘하라는 거야!” 아내의 인정이 필요한 남편

 24시간 아내 곁에서 떨어질 수 없는 남편 김영준씨. 집안 살림부터 아내 간호 등 집안에서나 집 밖에서나 두 사람 몫을 하는 남편은 어째서인지 아내에게서 고맙다’, ‘고생했다는 말 한마디 들어본 적이 없다. 결혼 초, 몇 년을 제외한 이후부터 남편은 친구를 만난다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가진 적이 1년에 손꼽을 수 있을 정도로 오로지 회사와 집밖에 몰랐던 사람이었다.

 그런 남편에게 돌아온 건 아내의 말도 안 되는 의심! ‘잠깐 외출하는 사이에 다른 여자가 집에 오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부터 시작해 급기야는 남편이 두 집 살림하는 거 같다는 아내의 기가 막힌 말! 의심 때문에 달았던 CCTV는 확인도 하지 않던 아내가 기어코 남편의 회사까지 따라다녔다. 아내가 차에만 있어야 했던 터라 무슨 일이 생기기만 하면 일하다가도 아내에게 달려가는 일이 부지기수였다는데...

 그간의 고생을 알아주고 인정해줬으면 좋겠지만, 손이라도 잡으려면 매몰차게 뿌리치는 아내! 더 잘하라는 아내의 말에 남편은 지금보다 어떻게 더 잘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다.

 


부부는 과연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

 작년 10, 외국에서 살던 아들은 3개월간의 장기휴가를 내고 급히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아들이 있어도 심해져만 가는 부부의 깊은 골! 부모님이 걱정된 아들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달라졌어요>의 문을 두드렸다.

 몇 주간 <달라졌어요>를 진행하면서 불쑥 화내는 것이 부쩍 줄어든 남편! 게다가 남편은 솔루션을 통해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아내에게 진심을 전해보는데... 다정하고 믿음직스러운 말이 필요했던 아내는 아들이 외국으로 떠난 다음에도 이 마음 변치 말라며 약속하길 원한다.

 과연 아내를 기쁘게 한 남편의 말 한마디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TV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도움 주신 분들 *

 

이호선 교수님

숭실사이버대학교 학과장

한국노인상담센터 센터장


길은영 선생님

향나무 심리상담센터

02-720-8229


최대헌 선생님

심리극장 청자다방

02-701-2094

 

-

다음글
[2017. 01. 30 방송] 삐뚤어진 둘째 딸, 아빠와의 전쟁
이전글
[2017. 01. 16 방송] 대화가 필요한 아내, 말주변 없는 남편
  •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